모든 뉴스 - 10 February 2017

Press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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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추격 안희정, 野 텃밭 광주서 첫 촛불든다

10 February 2017 23:53:1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야권 심장부인 호남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선 주자 지지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안 지사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촛불을 든다. 11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안 지사는 이날 오후 6시 광주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그동안 서울과 천안 등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했지만 광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는 처음 참석한다. 촛불집회 참석에 앞서 안 지사는 전남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한다. 이어 세한대학교를 찾아 최근 문제가 되는 각종 문제에 대한 즉문즉답 형식으로 풀어내는 ‘목포에 심쿵!하다’를 진행한다. 이후 광주로 올라와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12일에는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한 뒤 광주교대를 찾아 즉문즉답을 진행하는 한편, 광주 지방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 지사가 광주 촛불집회에 처음으로 참석하면서 최근 급등하는 지지에 상승세를 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10일 발표한 2월 둘째주(7~9일) 대선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23: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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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다시 ‘100만 화력’ vs 태극집회 ‘총동원령’

10 February 2017 23:06:3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안 가결 후 열 번째 토요일인 11일 서울 곳곳에서 대규모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가 열린다.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신속한 박 대통령 탄핵 심판을 촉구하고 박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수사를 위한 특검 연장 요구를 위해 이날 제15차 집회를 ‘범국민행동의 날’로 정해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박 대통령 측의 시간 끌기로 탄핵 심판이 점점 지연되고 있고 덩달아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 세력도 움직이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지연을 압박하고 특검 연장과 박 대통령 구속을 요구하는 국민의 힘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해 15차 집회부터 다시 대규모 촛불을 계획하려 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100만명의 시민이 광화문광장에 운집했던 지난해 11월 집회처럼 이번에도 많은 국민이 다시 한번 그 촛불을 재현해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퇴진행동은 이날 집회를 11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광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23:06:33


반기문, 하버드대 교수직 검토중

10 February 2017 19:38:35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하버드대에서 교수직을 제안받고 수락 여부를 검토하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반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하버드대에서 임기가 끝나면 케네디스쿨(행정대학원) 교수로 모시고 싶다고 계속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버드대 측은 연구실과 집, 자동차, 연구비를 제공하고 강연도 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버드대가 반 전 총장에게 제안한 내용은 세계 각국의 전직 정상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비슷한 수준이다. 반 전 총장은 1985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기도 했다. 현재 차녀 현희 씨 부부를 만나기 위해 케냐를 방문 중인 반 전 총장은 16일 귀국한 뒤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검토하는 동안 중단했던 ‘반기문재단’ 설립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반 전 총장의 한 측근은 “정치를 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보류했는데 외국 주요 인사들과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송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19:38:35


‘키신저 박사와 헨리 씨’, 그리고 트럼프

10 February 2017 19:10:34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이슬람권 7개국 입국 금지…. 멕시코 대통령에겐 “미군을 내려보내겠다”고 위협하고, 호주 총리와는 통화하다 전화를 뚝 끊어 버리고, 연방지법 판사에겐 “소위 판사라는 자가 가소롭다”고까지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언동에 세계가 어수선하다. 취임 3주 만에 벌써 탄핵 얘기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94세 현자’ 총기 흐려졌나? 이런 트럼프를 두고 헨리 키신저는 지난해 말 “역사에 매우 주목할 만한 대통령(a very considerable president)으로 남을 수 있다”고 상찬했다. 1970년대 데탕트(긴장 완화)와 중국 개방, 중동 셔틀외교의 설계자로서 이제 구순을 훌쩍 넘어 ‘외교의 현자’로 불리는 키신저의 말이니 그럴듯하게 들렸다. 그런데 지금 와서 보면 키신저가 잘못 짚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직 통일부 장관이 몇 년 전 “총기가 흐려진 키신저의 말을 이제라도 가려서 듣자”고 일갈해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4


삼겹살이 상추와 만날 때

10 February 2017 19:10:34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52년간 나라를 다스렸던 ‘조선의 최장수 왕’ 영조. 그는 왕세제 시절 이복형 경종의 입맛을 돋운다며 게장과 생감을 함께 수라상에 올렸다. 5일 뒤 경종은 심한 복통과 구토 설사에 시달리다 숨을 거둔다. 왕위에 오른 지 고작 4년 2개월 만이었다. ‘경종 독살설’로 전해지는 내용이다. 영조는 31년이 흐른 뒤 문제의 수라상은 자신과는 관계가 없다고 실록에 남기게 할 정도로 억울해했다. 그래도 게장과 감은 같이 먹으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키는 상극(相剋)이다. ▷된장과 부추, 돼지고기와 새우젓, 간과 우유 등은 함께 요리하거나 먹으면 좋은 대표적인 음식들이다. 흔히 궁합(宮合)이 맞는 음식이라고 한다. 궁합은 원래 명리학에 나온다. 태어난 연월일시의 사주(四柱)에 띠와 음양을 반영해 남녀 사이가 조화로울지 판단한다. 역술인이 내미는 궁합 풀이가 불길하면 마음 한구석이 켕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심리다. 이제 궁합은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에까지 적용될 정도다. ▷양파가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1군 발암물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4


책은 살아 있다

10 February 2017 19:10:33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문자, 독서, 출판, 책. 인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아니 중요했던 말들입니다. 오늘날 이들은 모두 심각한 위기에 있습니다. 이들을 거론하는 데 과거형을 써야 할 만큼 말입니다. 새해 벽두의 출판계 소식이 국내 대형 도서도매상의 부도 사건이었다는 것도 이를 증명합니다. 지금도 서점과 출판계에 그 부정적 여파가 절박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책의 위기는 물론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한참 전의 일입니다. 20여 년 전에 필자도 이미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책은 이미 구시대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 서둘러 책의 종언을 선포한 사람들도 있다. 오늘날 디지털 코드들은 자모음 코드들에 대항하여 곧 항복을 받아낼 태세이다.’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은 “앞으로 50년을 지배할 기술은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예측할 수 있지만, 100년이 넘으면 기술에 대한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문화적 변동을 예측하는 것은 기술의 발전을 예측하는 것보다 더 어렵습니다. 책의 소멸은 이미 수십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3


놀기만 하는 전원생활은 안 돼요

10 February 2017 19:10:33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전원 생활은 직장인들의 퇴직 후 꿈이다. 25평 정도의 집, 잔디마당, 그리고 조그만 텃밭, 200평 정도면 충분하겠지. 냇가에서 고기 잡고, 음악 듣고, 가끔씩 친구들과 술잔 기울이고, 여행하고….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좀 곤란했다. 어떤 일이든 그 시간만큼은 몰두할 수 있어야 하고 조그마한 보람도 느낄 수 있는 소일거리가 있어야 한다. 여행도, 그림 그리기도 그 다음이어야 제대로일 것이다. 그래서 800여 평의 땅을 샀다. 이 땅에서 지난해 첫 농사를 시작했다. 우리 땅은 예전에 논이었던지라 완전 진흙이다. 먼저 토질 개선을 위해 마사토 40차를 받고, 옆집 아저씨에게 물어 계분 15t, 세 트럭분을 주문했다. 말이 세 트럭이지 금세 밭 한가운데에 작은 동산 세 개가 생겼다. 일은 고됐다. 하루 세 번 옷을 갈아입고, 세 번 샤워를 했다. 장비가 없어 오직 삽으로만 하려니 힘이 들었고, 이런 모습을 보는 아내는 속이 상했는지 잔소리를 해댔다. 계분 냄새는 정말 대단했다. 아내는 냄새에 예민해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3


10 February 2017 19:10:32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문의 손혜림 기문명리원(www.gimun.net) 02-3476-3433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2


10 February 2017 19:10:32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문의 손혜림 기문명리원(www.gimun.net) 02-3476-3433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2


친구들, 신호등은 여기서 기다려요

10 February 2017 19:10:31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Feeling의 사진 원본은 동아일보 독자정보실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02-2020-0300 누군가의 착한 아이디어가 교통사고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원뿔 모양의 ‘옐로카펫’, 앙증맞은 모양의 ‘노란 발자국’ 횡단보도 앞에서 멀찌감치 서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보이시지요? 천방지축 아이들의 행동이 노란색 테두리 안에서 차분해집니다. 운전자들의 시야에도 신호를 기다리는 보행자가 잘 들어와 안전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너지(Nudge)효과처럼 강요가 아닌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이 더 좋은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 기발한 장치입니다. 교통안전에 ‘착한 생각’을 더해 ‘착한 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핑크 플로이드’

10 February 2017 19:10:31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언젠가 마리화나를 하게 된다면 꼭 ‘In the Flesh?’를 엄청나게 큰 소리로 들어보고 싶어. 온갖 위대한 밴드가 ‘나는 당신과 하고 싶어요’ 같은 가사를 써댔는데 그 새끼들만은 끝까지 ‘존나게’ 진지했단 말이야. 내가 아는 누구는 판을 틀기 전에 무릎부터 꿇는대. 자기 방에서 진짜로 혼자서 무릎을 꿇고 핑크 플로이드를 듣는단 말이야!” 음악 좋아하는 지인이 언젠가 술자리에서 한 말이다. 1965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밴드 핑크 플로이드는 진흙탕 같은 록 역사에서 여전히 ‘신(神)’처럼 여겨지는 존재다. 불과 10여 년 동안 자신들과 세계의 록 문법을 파괴하고 재건축하길 반복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밴드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섹스였다”(로저 워터스)거나 “기본적으로 우리는 가장 게으른 밴드였다”(데이비드 길모어)는 고백을 보는 일은 플로이드 신도들에게 성가신 ‘팩트 폭력’일 수 있다. 책의 미덕이 그러나 거기에 있다. 저자는 이 불세출의 록 우상을 향해 연막을 피우고 제단을 올리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1


문화대혁명 이후의 중국, 선진 근대사상을 흡수하다

10 February 2017 19:10:30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요즘 ‘1만 권 독서법’이라는 책이 유행이라고 한다. 연간 700권 이상 읽는 저자의 다독 비결은 핵심적인 한 줄 찾기다. 모든 문장을 다 보지 말고 책 읽는 목적을 정한 뒤 필요한 내용만 뽑아내라는 거다. 이때 중요한 건 자신이 이미 쌓은 선(先)지식 혹은 가치관일 것이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고 타자의 경험이나 사상을 흡수하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 이 책은 중국이 개혁개방 이후 30여 년 동안 유럽, 일본의 사상을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내재화한 지적 편력(遍歷)을 다루고 있다. 대부분의 지식 수용 과정이 그러하듯 때론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외국 사상을 이용하거나, 타산지석으로 배우는 모습을 포착했다. 내가 이 책에서 흥미롭게 본 것은 일본 사상가 후쿠자와 유키치와 마루아먀 마사오의 사상을 중국인들이 읽어낸 방식이다. 중국과 일본은 둘 다 화려한 문명을 한때 꽃피웠지만, 결국 19세기 말 서양 제국주의에 의해 ‘강요된 근대화’를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근대화의 성패는 엇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0


봄을 기다리는 시인의 살가운 말씨

10 February 2017 19:10:30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저는 이월이요,/라고 서슴지 않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눈바람이 매운 이월이 끝나면,/바로 언덕 너머 꽃피는 봄이 거기 있기 때문이지요.”(‘봄꿈을 꾸며’에서) 입춘이 지났는데 추위는 더 기승을 부린다. 봄이 오기는 오는가. 책은 오랑캐 땅에 핀 풀꽃 같은 서정시 33편을 모은 시집이다. 저자는 등단 54년 동안 700여 편의 시를 발표했고,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냈다. 평소 시를 잘 읽지 않는다 해도 그의 시는 낯익은 이들이 많을 게다. 낙엽 가득한 등산로 중간에서, 인파 가득한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서, 영화 상영을 기다리는 극장 공익광고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곳곳에서 어렵잖게 그의 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이여/상처받지 않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추운 겨울 다 지내고/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그대 앞에 봄이 있다’에서) 난해하지 않다. 읽다 보면 언 몸이 발가락 끝부터 간질간질 녹아온다. 소리 내 읽을 때 맛이 더 산다. 기다리고, 절망하고, 상처 입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30


관객을 매료시키는 공연 무대 예술가들

10 February 2017 19:10:29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인상 깊은 부분은 108, 109쪽이다. 화가 니키 리에티에 대해 다룬 이 두 면에는 리에티의 글이나 말, 그가 만든 작품 사진이나 그림이 없다. ‘서문에 밝혔듯 리에티는 글도 사진도 수록하길 원하지 않았다’고 쓰인 휑한 공백 아래 “치밀한 사실성으로 오히려 가공된 환영을 드러내는, 관객을 허구 속으로 매료시키며 오랫동안 잊지 못할 본질적 질문을 남기는 시노그라퍼”라는 평이 적혀 있다. 1960년대 말부터 사용된 단어인 시노그라퍼(sc´enographe·세노그라프)는 다양한 공연 무대와 공간의 구성 작업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이 책은 1975년부터 최근까지 활동한 프랑스 시노그라퍼 57명과 대표작을 소개했다. “무대미술가, 무대장식가, 무대디자이너, 무대건축가…. 시노그라퍼를 부르는 용어를 둘러싼 논쟁은 무엇을 공연예술 작품이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작업의 핵심이 이미지가 아닌 ‘공간’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저자들은 “시노그라퍼에게 이미지보다 공간이 중요함을 강조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9


노후파산: 장수의 악몽

10 February 2017 19:10:28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일본 사회 얘기지만 한국에 이미 다가온 미래를 보여준다. 환갑을 목전에 둔 요즘 친구들을 만나면 열에 아홉이 ‘한눈 안 팔고 열심히 살아왔는데 남은 생이 너무 불안하다’고 토로한다. 하긴 우리가 언제부터 노후 준비 얘기를 했던가. 20∼40대 젊은이들에게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돈 문제뿐 아니라 여러 관점에서 노후 준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거다.” ―강우석 영화감독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8


기린의 날개 外

10 February 2017 19:10:28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히가시노 게이고 미스터리 소설 기린의 날개(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재인)=일본 도쿄 한복판에 있는 다리의 기린 조각상 근처에서 중년의 한 회사 본부장이 숨진 채 발견된다. 용의자가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인 가운데 형사 ‘가가’는 골목골목을 훑으며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일본에서는 영화로 만들어져 흥행했다. 1만6800원. 동방 원정 나선 알렉산드로스 왕 알렉산드로스 원정기(아리아노스 지음·글항아리)=저자는 서기 90년경 로마 제국의 속주에서 집정관을 지낸 그리스인이다. 자신보다 약 450년 전에 태어난 알렉산드로스 왕의 동방 원정 이야기를 존경과 비판의 관점을 섞어 기술했다. 원정에 부관으로 참여한 프톨레마이오스의 저술을 기초 자료로 삼았다. 2만2000원. 실존철학자 하이데거를 따라서 하이데거: 독일의 철학 거장과 그의 시대(뤼디거 자프란스키 지음·북캠퍼스)=쇼펜하우어, 니체 등의 평전을 쓴 독일 철학자가 1994년 펴낸 실존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평전이다. 학창시절부터 황혼기까지 발생한 주요 사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8


지구 파괴하는 유일한 種, 인류가 사라진다면…

10 February 2017 19:10:27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무(無)로 돌아가. 그게 너의 운명이야.”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삼신할매(이엘 분)가 삶을 더 연장하려는 도깨비(공유 분)에게 내뱉은 말이다. 도깨비만이 아니다. 100세까지 수명이 늘어났더라도 인간 역시 무로 돌아가는 것이 운명이다. 그렇다면 인류의 운명은 무엇일까. 결국 무로 돌아가야 하지 않을까. 선뜻 이 물음에 답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인류가 결국 멸종한다는 것이 상식으로 여겨지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말하고 있다. 인류(호모 사피엔스)는 결국 없어질 운명이라고. 저자인 마이클 테너슨은 사이언스 등 유명 과학 잡지에 300편이 넘는 글을 써 온 미국의 과학 전문 저술가다. 그는 ‘모험 과학(adventure science)’의 선구자로 불린다. 칠레와 페루의 안데스 산맥을 탐험해 지구 온난화 과정을 증명해 내고, 해양 환경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하와이 섬 근처에서 혹등고래 번식지를 찾아가는 것을 마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7


유대인과 독일인 소년의 빼앗긴 우정

10 February 2017 19:10:27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나는 그의 모든 것에 끌렸다.” 유대인 의사의 아들인 16세 한스 슈바르츠는 새로 전학 온 독일 귀족 소년 콘라딘 폰 호엔펠스를 처음 본 순간 굳게 다짐한다. 그와 친구가 되겠다고. 한스는 잘생기고 매력적인 독일인 귀족 소년과 친해지기 위해 조금씩 다가가고, 둘은 친구가 된다. 하지만 둘의 우정은 1930년대 히틀러가 권력을 잡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금이 가기 시작한다. 소설은 소년들의 잔잔한 성장기를 써 내려가는 듯하지만 그 뒤엔 나치즘과 홀로코스트 시대라는 슬픈 역사가 자리 잡고 있다. 소설엔 잔혹한 학살에 대한 증언이나 묘사가 없다. 소년들의 순수한 우정과 나치즘이 판치던 시대가 극명하게 대비될 뿐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아프게 읽힌다. 예술과 철학, 신에 대해 토론하고 시를 암송하며 순수하고 낭만적으로 우정을 쌓던 두 소년은 서로가 독일인이고, 유대인이란 이유로 멀어진다. 작가 프레드 울만은 주인공 한스와 비슷한 삶을 살았다. 1901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중산층 유대인 가정에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7


첫눈은 혁명처럼 外

10 February 2017 19:10:26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 첫눈은 혁명처럼(송종찬 지음·문예중앙)=1993년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러시아어로 시집을 내기도 했던 시인의 새 시집. 해설은 “정치한 리듬 위에 감정과 내용의 엑기스만 담아내고 있다”고 했다. 9000원. ○ 존엄한 죽음(최철주 지음·메디치미디어)=기자 출신인 저자는 딸과 아내가 병사한 뒤 미국 일본 등의 호스피스 제도와 실상을 취재했다. 무의미한 연명치료 관습에서 벗어나 ‘존엄한 죽음’에 대해 마음의 문을 열자고 제안한다. 1만5000원. ○ 로버트 오언(G. D. H 콜 지음·홍기빈 옮김·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협동조합의 창시자이자 세계 최초의 유치원 설립자, ‘사회 혁신’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로버트 오언의 전기를 우리말로 옮겼다. 1만6800원. ○ 나는 걷는다 끝.(베르나르 올리비에 등 지음·효형출판)=75세의 저자가 프랑스 리옹에서 터키 이스탄불까지 2900km를 걸어 횡단한 경험을 적었다. 중간에 베로나부터 연인과 함께 걸은 여정도 담았다. 1만3000원. ○ 북유럽 비즈니스 산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6


세탁기 위 역사책

10 February 2017 19:10:25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10대 때 역사책 읽기를 좋아했다. 중국과 로마를 야트막하게 편식했을 뿐이지만 그럭저럭 잘 집어든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시절 독서로 인해서 머릿속에 희미하게나마 깔려 있을 역사 관련 정보에 대해 요즘 가끔 의혹이 든다. 여기저기 밑줄까지 쳐 가면서 들여다본 그 역사책들은 어떤 관점에서 어떤 목적으로 누구에 의해 쓰인 글이었을까. 실제 벌어진 사실과 내가 읽은 기록의 간극은 어느 정도일까. 세탁기를 돌리며 틀어놓은 케이블 TV 방송에서 역사를 주제로 내건 강연 프로그램이 거듭 재생됐다. 대학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는 스타 학원 강사가 절묘한 손동작을 섞어가며 내 의혹을 몰아세우듯 딱딱 떨어지는 단언을 이어갔다. “신라 신문왕은 대단한 영웅이 아니었어요. 그는 겁쟁이였습니다.” “의자왕은 성군이었습니다. 삼천궁녀 얘기는 다 거짓말이에요.” 책의 맹점은 형식의 명징함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한다. 책은 활자를 모아 정렬해 더없이 확실해 보이는 구성을 갖춤으로써 내용에 대한 신뢰도를 구축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5


꿈 속에서 만난 아기 곰과 소녀

10 February 2017 19:10:25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내가 꿈속에 나비로 변한 것인가 나비가 꿈속에서 나로 변한 것인가.’ 장자의 호접몽(胡蝶夢)을 따뜻한 동화책 버전으로 접한다면 이런 느낌 아닐까. 이 책은 독자에 따라 다양한 해석과 이야기 전개가 가능한 열린 그림책이다. 아기 곰과 여자아이의 만남과 여정을 다룬 이 책은 곰 인형을 끌어안고 잠든 여자아이를 묘사하면서 끝난다. 이쯤 되면 이것이 진짜 아기 곰의 이야기인지 혹은 아이가 꿈을 꾼 건지 아니면 곰 인형이 상상한 이야기인지 헷갈릴 수도 있을 거다. 상상은 각자의 몫. 간결한 글과 따뜻한 색상의 그림이 주는 흡인력이 대단하다. 해질녘 붉은 하늘과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 등을 묘사한 풍부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5


한밤중의 미술관 무슨 일이 일어날까

10 February 2017 19:10:24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아이와 함께 미술관 구경을 갈 수는 있지만 ‘미술관이 어떤 공간이며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긴 쉽지 않다. 미술관은 은행만큼이나 방문객에게 개방된 구역과 접근이 제한된 구역을 명확하게 나눠놓은 시설이기 때문이다. 미술관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방송작가인 저자는 도시 근교 미술관의 걸작을 훔치러 온 3인조 도둑을 주인공으로 삼아 ‘관계자 외 출입금지’ 구역의 모습을 만화로 구성해 보여준다. 미술품 운반과 보관, 학예사의 전시기획과 작품배치 과정 등 어른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미술관의 감춰진 모습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4


형태뿐인 사랑

10 February 2017 19:10:24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사랑이란 상대의 존재가 나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아닐까?… 그는 지금, 구미와 함께 있을 때의 자신이 좋았다. 다른 어느 누구와 함께 있을 때의 자신보다도 좋았고, 이런 나 자신이라면 사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이 처음으로 들었다.” 사랑이란 “최소한 물이나 공기처럼 없으면 죽을 정도의 것은 아니지”라던 아이라의 마음을 변하게 만든 건 무엇이었을까. 최연소 아쿠타가와상 수상 작가의 첫 연애소설이다.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4


나라 밖 책 시장

10 February 2017 19:10:23 동아닷컴 : 동아일보 문화 뉴스

Více 문화 Time10 February 2017 19:10:23


촛불 vs 태극기 위험한 힘겨루기

10 February 2017 19:08:54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다음 달 초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심판 선고가 유력해지면서 정월 대보름인 11일 탄핵 찬성의 ‘촛불’과 반대의 ‘태극기’가 힘겨루기를 예고하고 있다. 양 진영은 여야 정치권까지 편승해 총동원령을 내리며 세(勢) 대결에 집중했다. 서울 도심에서 벌어질 촛불집회와 태극기집회에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된다는 관측도 있다. 정치가 탄핵을 둘러싼 갈등 조정 능력을 상실한 만큼 시민들이라도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는 10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1박 2일’ 집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집결해서 종로구 광화문광장까지 행진해 15차 촛불집회를 벌인 뒤 청와대와 헌재 앞까지 나아가기로 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를 비롯한 탄핵 반대 진영도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탄핵 무효’ 시위를 벌였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19:08:54


‘檢중립 훼손’ 검사 靑 편법 파견 없앤다

10 February 2017 19:08:54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해친다고 비판받아 온 검사 청와대 편법 파견 관행이 사라진다. 10일 청와대와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민정수석실에 근무 중인 검사 출신 행정관 6명 전원이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은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인 검찰 정기인사 때 신규 임용 형식으로 검사로 임용돼 검찰로 복귀한다. 지난해 1월 청와대로 옮길 때 “검찰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던 윤장석 민정비서관은 전직 검사 중 유일하게 청와대에 남았다. 법무부는 이들이 떠난 대통령민정수석실 빈자리에 후임자를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직 검사의 청와대 근무를 금지한 검찰청법을 회피하기 위해, 검사를 퇴직시켰다가 청와대 근무가 끝난 뒤 검사로 재임용하는 편법을 써온 관행을 중단한 것이다. 청와대 검사 편법 파견 중단은 여야가 9일 청와대 파견 검사의 검찰 복귀를 2년간 제한하는 검찰청법 개정에 합의하자 법무부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그간 청와대 파견 검사들은 검찰로 돌아온 뒤 요직을 맡는 경우가 많아 청와대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19:08:54


대선주자 ‘성적표’ 여론조사의 함정

10 February 2017 19:08:5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그야말로 문전성시(門前成市)다.” 대선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최근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주변에는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는 학자 900여 명이 이름을 올렸고 지지 그룹인 ‘더불어포럼’에는 직업군별 인사 1000여 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안 지사의 캠프에는 매일 자원봉사 희망자, 지지자, 전문가 등 약 100명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는 분위기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여론조사가 곧 사람과 돈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낮은 지지율이 대선 행보의 발목을 잡는 현상이 재연됐다. 설 연휴 전까지 대선 출마를 강하게 시사했던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최근 출마를 접었다. 박 시장은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당시 여론조사에서 야권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세를 반전시키는 데 실패했다.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그는 “국민의 마음을 얻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19:08:53


황교안 대행, A형 발생 ‘늑장 보고’ 시인

10 February 2017 19:08:5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0일 A형 구제역 발생 사실을 ‘늑장 보고’ 받은 점을 시인하고 민관군에 구제역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9일 오전 1시 경기 연천에서 A형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사실을 언제 보고받았느냐’는 질문에 “9일 오전 8시 반 국정 현안 관계장관회의가 끝나고 몇 시간 뒤에 보고받았다”고 답했다. 사실상 반나절 이상 A형 구제역 발생 사실이 보고되지 않았음을 인정한 것이다. 황 권한대행은 “(A형 구제역이) 새벽에 발생했고 유전자 검사를 위한 진행들이 있었기 때문에 제게 (보고하는 과정에) 실수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국무조정실은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황 권한대행에게 A형 구제역 발생 사실을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황 권한대행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관 합동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인력 부족이 우려되는 경우 군(軍)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19:08:53


임혁백 고려대 교수 “광장은 선동이 지배할 위험… 의사당 정치가 분노 풀어줘야”

10 February 2017 19:08:53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광장 민주주의는 직접적이고 참여적입니다. 광장엔 룰(rule·규칙)이 없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군중에 둘러싸여 선동과 민중주의가 지배할 가능성이 큰 공간입니다. 광장의 요구가 정제되지 않고 바로 분출될 경우 우리나라는 분열과 위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한국 정치학계의 대표적인 비교정치학자 임혁백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65)는 “극심한 격차가 있는 사회에서 다중(多衆·다양한 정체성을 지닌 집단)의 분노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그들의 행동은 과격해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촛불 100일을 맞아 ‘촛불과 광장’의 의미를 듣기 위해 이달 말 정년퇴임을 앞둔 임 교수를 최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만났다. 다중의 분노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세월호 참사, 저임금 노동과 청년실업, 과도한 교육비, 노인 빈곤 등 축적된 분노를 표출할 출구가 필요한 가운데 국정 농단 사태가 터졌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탄핵이라는 ‘우산’ 아래 다중의 분노가 집결됐습니다. 만일 이들의 요구를 의사당에서 해결하지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19:08:53


민주당은 촛불, 친박은 태극기 11일 광장으로 달려가는 정치권

10 February 2017 19:08:52 동아닷컴 : 동아일보 정치 뉴스

정치권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둘러싼 국론 분열이 심화되는 것을 봉합하려 하기보다는 오히려 부추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장 심리’에 기댄 정치적 선동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야권은 11일 촛불집회에 대거 참석하기로 했다. 이에 새누리당 일부 인사는 같은 날 태극기집회에 참여해 맞불을 놓겠다며 벼르고 있다.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양 진영의 세몰이와 힘겨루기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조기 탄핵을 촉구하기 위해 최고위원회의를 탄핵소추위원까지 포함한 연석회의로 전환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11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 총집결한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일제히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표는 대구 방문을 마치는 대로 서울로 올라온다. ‘촛불 민심’을 업고 지지율을 끌어올렸던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도 광화문에서 촛불을 든다. 호남을 방문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광주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국민의당의 기류는 다르다. 촛불집

Více 정치 Time10 February 2017 19: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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